김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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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서한
부모님 수술비로 큰돈이 필요할 때가 있었어요.
미술은행과 경북도 신청사에 작품이 들어가 병원비를 해결하고, 작품을 하면서 힘들어 그림을 계속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할 때에 미술은행에 두 번째 작품을 거래하고 올해에는 수입이 줄어 작품 활동을 쉴까 생각했는데 제 작품을 좋게 봐주시는 분이 생겨 올 한해 아트페어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어요.
쉬지 말고 작품 활동을 하라는 계시를 받는 것 같아요.
미술가로서의 발을 들인 만큼 기억될만한 작가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이런 이유 때문에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귀한 이름을 고민 끝에 개명까지 하게 되었고요.
미술의 시작
그림이라면 5살 때부터 미대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 미술 학원을 다녔었어요.
어렸을 때 장래희망은 항상 화가였고요.
'좋아하는 그림을 그린다.'라는 마음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계속 이어졌어요.
그러다 보니 중학생 때는 미술을 배울 수 있는 예고에 진학 하고 싶었고, 미술을 반대하시는 부모님을 6개월 동안 설득해서 중학교 2학년부터는 입시미술을 시작했어요.
앞으로의 꿈
내 작품을 찾아주는 이가 많아져서 일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바쁘게 그림을 작업하는 시간이 늘어났으면 해요.
후배 예술가들에게 한마디
미술을 하면서 종종 힘들 때가 찾아올 거예요. 그럴 때에 힘들어도 즐겁게 버티면서 한번 끝까지 가 봤으면 좋겠어요.
저 또한 그러면서 결국에는 목표에 늦어도 도달을 하게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