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순
본문
예술가 이원순
제 작품이 물리적인 결과물로 남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에게 문화적인, 정신적인 가치를 남기는 예술가가 된다면 좋겠어요.
미술의 시작
유치원에 다닐 때쯤 어머니께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던 모습을 보았고, 기초 소묘를 직접 알려주시던 때가 그림을 접하게 된 저의 첫 기억이에요.
중학생 시절, 학업의 점수와 등수의 과열된 경쟁에서 지루함을 느낄 때쯤, 내 그림을 보고 사람들이 기뻐하던 모습과 자신감을 심어주던 칭찬이 그림을 하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앞으로의 꿈
가장 오래된 꿈을 소개해보자면, 고전을 읽어보던 초등학교 시절, 모든 사람이 좋았고 세상을 더욱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어찌 보면 두리뭉실한 꿈이지만, 지금도 그 마음을 기반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세상을 더욱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고 싶어요.
후배 예술가들에게 한마디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보자면, 지금 가장 당연한 것을 낙서하듯 남겨 놓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당연한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특별한 것으로 바뀌게 될 거예요.
무엇보다 세상을 다 안을 만큼 넓은 시야와 자신감이면 뭐든지 이루어 낼 수 있을 거예요.